여행 이야기

시골 마당이야기

eun0diary 2014. 7. 26. 00:29

직장맘의 친정은 강원도 영월**오키

지난 가을 허름했던 마당이 아담한 정원으로 바뀌었습니다.

지금부터 아담하지만 생기넘치는 정원이 된 마당을 소개합니다.

 

 

회색의 침침하고 균열이 생긴 시멘트벽은 예쁜벽돌로 마감하고요

텟밭은 공주풍 울타리로 경계도 구분하고..담주위엔 이렇게 예쁜 장미도 심어주었답니다.

 

 

 

잘 자라줄지 걱정하던 사과나무는 이렇게 사과까지 열렸는데요!!

사과 묘목을 파시던 분이 첫 해에 달리는 사과는 먹지 말라고 그러셨데요

 먹어보고 싶었는데 무척 아쉬움~~~

 

 

 

요건 땅콩과 양배추예용~~

약을 안치니 이렇게 벌레가 구멍을 만들어 놓았네요^^

벌레 잡으려다 징그러워 깜짝놀랐어요..

 

 

 

 

빠알갛게 잘 익은 커다란 토마토....

 

 

 

백합처럼 생겼는데....분홍색 예쁜꽃~~

정원이 정말 환해보여

 

 

 

덩쿨장미도 심고, 그옆에 콩도 담을 따라 쭉쭉 올라가 네요..

잭과 콩나무처럼 하늘까지 가진 않겠지요!!

 

 

 

큰 토마토 옆에 방울토마토랍니다.  한포기만 심어도 주렁주렁 많이 열리는에...

통큰 울 친정엄마는 참 많이도 심으셨어요!! 언제 다 먹으려나~~~~~~

 

 

 

 

그리고 원목 의자까지....형부가 직접나무를 사와서 만드셨데요!! 엄청 고생했겠죠~~

 결과물을 보아하니 손재주가 장난 아니십니다.

 

 

 

시골이라 마당에 이렇게 취나물가 자라고 있어요!! 

무 많이 커서 질겨서 못 먹어요!! 내년 봄에 꼭 삼겹살에 먹어봐야 겠어요 

 

 

 

이름 모르는 꽃

 

 

 

요거 요거... 취나물 꽃이예요..저도 처음봐요!!  나물만 먹어왔는데...꽃도 정말 예쁘네요!!

 

 

 

이건 뭘까??

바로 짚신나물이랍니다. 이놈이 아주 중요한 건데요!@!

울 친정엄마가 다리가 저린증상이 있었는데...이 나물로 차로 만들어 물처럼 마시면 저린 증상이 없어졌데요!!

 

 

 

 

짚신나물 꽃입니다.

사실 언니가 혈소판감소증이 있는데..그때 알게된 약초랍니다

 

이상 우리집 마당정원입니다.

 

다음엔 짚신나물의 효능에 대해 알려드릴께요